디자인 시스템의 다음 단계, 모션
Config 2026에서 발표된 여러 기능 가운데 가장 먼저 사용해 보고 싶었던 것은 Figma Motion이었습니다.
현재 오픈 베타로 제공되는 이 기능은 UI 디자인과 모션 작업을 하나의 피그마 캔버스 안에서 모두 수행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
그동안 UI 모션을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공유하는 과정은 생각보다 번거로웠습니다. 피그마의 프로토타입이나 Smart Animate만으로는 복잡한 인터랙션을 표현하는 데 한계가 있었고 결국 애프터 이펙트나 로티 같은 외부 툴을 사용하거나 엔지니어와 여러 차례 디테일을 맞춰야 했습니다. 디자인와 구현 사이에는 늘 작은 간극이 존재했던 셈입니다.
하지만 모션은 제품 경험에서 결코 부가적인 요소가 아닙니다. 버튼을 눌렀을 때의 반응, 모달이 등장하는 방식, 카드가 확장되고 화면이 자연스럽게 전환되는 흐름까지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제품은 수많은 모션으로 사용자에게 상태를 전달하고 다음 행동을 안내합니다.
그래서 Figma Motion이 단순히 새로운 애니메이션 기능인지 아니면 실제 제품 디자인 워크플로를 바꿀 수 있는 도구인지 직접 확인해 보고 싶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