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채의 유니버셜 디자인
잘못된 색상이 스트레스를 부르고 안전 표지를 가리는 이유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
색은 대개 취향의 문제로 여겨집니다. 따뜻한지 차가운지, 미니멀한지 경쾌한지를 따지는 식입니다. 하지만 때로 색은 단순한 장식이 아닙니다. 어떤 공간을 심리적으로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지, 안전 표지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지를 좌우합니다.
이 글에서는 한국의 두 페인트 기업, 삼화페인트와 KCC가 유니버설 디자인의 관점에서 색을 어떻게 다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흔히 제품이나 물리적 공간을 중심으로 논의됩니다. 하지만 그 혜택은 장애인에게만 한정되지 않습니다.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를 돌보는 보호자, 환경을 남들과 다르게 지각하는 사람을 비롯해 훨씬 더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컬러 유니버셜 디자인(Color Universal Design, CUD)은 이러한 토대에서 출발합니다. 특히 시각적 제약이 있는 사람이 색을 기반으로 전달되는 정보를 더 쉽게 이해하고 접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론입니다.
그렇다면 유니버설 디자인의 원칙을 색에는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