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 디자인은 어떻게 형태를 바꾸어 살아남는가
'디자이너가 대체될 것'이라는 헤드라인의 실체
다들 그런 헤드라인을 한 번쯤 보셨을 겁니다. 격주 간격으로 누군가는 AI가 디자인이라는 직업의 종말을 불러왔다고 선언합니다. 같은 주에 또 다른 누군가는 디자이너 없이 40분 만에 그럴싸한 랜딩 페이지를 완성한 창업자의 성공담을 공유합니다. 그 뒤에는 예상대로 트위터의 수많은 디자이너들이 불안과 부정을 쏟아냅니다.
저는 이 사실을 바로잡고 싶습니다. “디자인은 끝났다”라는 프레임 자체가 완전히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자극적인 말들은 커리어를 완전히 전환해야 할지 고민하는 주니어 디자이너들에게 실질적인 피해를 줍니다. 이 업계에서 15년 이상 일했습니다. 특히 지난 18개월 동안 협업 기업들이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이제 제가 목격한 진짜 현실을 공유합니다.
UX 디자인은 죽지 않았습니다. 전혀 아닙니다. 다만 실무 방식의 거의 모든 요소가 바뀌었을 뿐입니다. 툴과 산출물 그리고 일상적인 업무 리듬과 역량 기준까지 모두 포함하고 심지어 커리어 패스도 변했습니다. 대중의 논평은 아직 이 변화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했습니다.
지금 살아남는 디자이너들은 이 변화를 빠르게 알아챈 사람들인 반면에 여전히 2022년에 머물러 있는 디자이너들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 글로 무엇이 변했는지 솔직하게 짚어내고 여러분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 지침서가 되길 바랍니다.


